대형 플래카드 3개가

양쪽 인도에는 경찰이 30~40명씩 군데군데 모여 있었다. 도로를 따라 50여m를 들어가니 한마음회관 앞 마당에서 검은색 조끼를 입은 현대중공업 노조원 수백명이 집회를 열고 있었다. 조합원들은 기자들을 향해 “사진 찍지마. 찍은 사진 다 지워” 하며 고함쳤다.

겹겹이 싸인 노조원들 뒤로 4층 높이의 한마음회관이 보였다. 건물 외벽엔 붉은 페인트로 ‘노동자 다 죽이는 법인분할 중단하라’고 쓰여진 대형 플래카드 3개가 걸려 있었다. 건물로 들어가는 출입구는 아예 나무 합판으로 덮혀 있었다. 유리 사이로 보이는 안쪽에는 의자를 층층이 쌓아 두고 있었다. 건물 옥상에는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린 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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